LH의 한 사원이 최근 사내 메신저에 올린 글입니다. <br /> <br />해고되더라도 땅 수익이 평생 월급보다 많다는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 투기 조사를 받고 있는 직원 13명을 언급한 글인데 부적절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민들은 공공기관 직원의 표현으로는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며 분노를 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직원은 앞서 지난해 10월에는 자신이 직접 불법 투기를 하려는 정황이 담긴 글도 올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논란이 일자 농담으로 한 말이며, 해당 지역의 땅을 산적은 없다고 해명했지만, LH는 자체 감사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LH 직원으로 추정되는 B씨도 한 익명 게시판에 시민들을 조롱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투기 의혹에 분노해 LH 본사 앞에서 집회하는 시민을 향해 28층이라 하나도 안 들린다면서 '너무 좋다'는 뜻의 비속어, '개꿀'이라며 비아냥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또 다른 LH 직원은 "LH 직원이라고 투자를 하지 말란 법이 있느냐"는 등의 적반하장 식 글을 올려 공분을 샀습니다. <br /> <br />수백억 원대 투기 의혹에다 일부 직원들의 국민을 조롱하는 듯한 표현이 SNS상에 회자 되면서 LH에 대한 국민적 분노는 좀처럼 사그라들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현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ㅣ윤용준 <br />그래픽ㅣ장세영 <br />VJㅣ안현민 <br />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 <br /> <br /> <br />#LH #LH투기 #LH직원 #투기의혹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1030920382050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